[동해여행] 추암 러시아대게마을

요즘이 아마 대게철이라죠?
티비 뉴스에서 러시아대게마을이라고 강원도 추암에 크게 하나 생겼다길래 마침 주말 겨울 나들이를 어디갈데 없나 찾던중이였던지라 급계획을 세워 다음날 아침 바로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아침 일찍(9시)출발했는데 서울경기쪽에서 3시간정도로 양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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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범운영하는날이라 그른지 네비에도 안나오더군요
주소 : 동해시 추암동 433-2 찍고갔어요.
가보니 동해 촛대바위가 있는 곳 입구 맞은편
촛대바위 찍고가도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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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로비에 들어가면 양쪽에 수족관이 있고 거기서 대게를 고르면 됩니다. 바로 옆에서 쪄주는 곳이 있고 번호표를 들고 2층 올라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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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기사로는 시중가 30%정도 가격이 저렴하다곤 하든데 사실 바닷가 도매집 가격이더군요. 살짝 실망~ 싯가로 매일매일 가격이 바뀐다고 합니다.

암튼 2층 테이블에 앉아있으면 서빙보시는 분이 친절하게 메뉴 안내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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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림상비는 따로 받고요. 비빔밥이나 술은 별도로 주문하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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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먼저 가져다주고 간단히 먹으며 십분 십오분 정도 기다리면 대망의 러시아대게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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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살이 엄청납니다! 맛은 다리살이 맛난데 보기에는 집게발이 먹음직스럽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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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먹어치운 후 비빔밥 주문해봤습니다. 사실 기대를 마니했는데 비빔밥은 그냥 평범한 비빔밥....ㅜㅜ 시범운영이라서 그럴까요. 비빔밥맛은 한번 더 신경 써주셔야할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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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서빙보시는 분들도 아직 준비가 덜 되서그런지 우왕좌왕하시는거 같아 안쓰러워보이기까지 했네요. 하지만 홀 분위기는 깔끔하고 다들 친절하셔서 조금 더 익숙해지면 명소가 될거 같긴 하더군요.

대개마을, 사실 식당; 마을이라는 이름땜에 뭔가 특별한가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고요. 암튼 중요한것 한가지! 그 맞은편에 촛대바위가 있는데 먹고 꼭 들러보세요. 경치가 좋습니다. 파도소리도 듣기 좋고~ 촛대바위 옆 해변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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