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세탁소에 뭔일이? 올만에 연극관람

주말에 영화를 볼려고 했다가
좀 다른 문화생활을 해보자해서
찾고 구경간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

제 기억으로 대학때쯤에
엄청 유명했던 연극같았는데
여전히 인기가 식지 않나봅니다.

대학때 교양도 들으며
연극관람 후기를 리포트로 내고했었던지라...
오랜만에 소극장을 찾으니
기분이 색다르군요.

연극이 시작하기를 기다리며
팜플렛을 찍어봤습니다.

보시는것처럼 4월 30일까지합니다.
평일은 저녁한타임
주말은 두타임~

아참~ 장소는
수원 KBS아트홀~
대학가는 너무 멀어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ㅋ

KBS라고해서
규모가 클줄알았는데...
그렇진 않고요.
작은 건물에 소극장~

무대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배경은 세탁소입니다.
오른쪽 세탁기가 눈에 확 들어오죠?

오른쪽에 자세히 보시면
다리미도 보입니다.

연극 중에도 실제로
김도 나고,
실제로 다림질도 하고 그런답니다.

뚱딴지같지만,
연극 도중에 실수로라도
배우들이 다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네요.ㅋ

어쨌거나 안보신 분들을 위해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순 없지만,

역시! 연극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관객과 배우 사이가 짧아
배우들의 살아있는 대사와 숨소리를
코앞에서 들을 수 있다는거 같습니다.

요건 같은 곳에서
5월에 시작하는 공연예고~
'연애하기 좋은 날'

하지만~
연극을 보고 돌아오는 길
'난타'와 '몬테크리스토' 포스터를 보고
담엔 뮤지컬이 땡겨서
어찌될진 모르겠네요~

암튼 영화도 재미있지만,
가끔 이런 연극관람도 색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