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두번째 도착상품, 접이식 아이폰12 맥세이프 거치대

그저께인가 도착했는데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사실 이전에 구매한 멕세이프 충전기보다 먼저 주문을 한 상품인데 판매자가 준비도 안하고 몇일 뜸을 들여 신경쓰게했던 상품입니다. 판매자에게 메시지로 취소한다고 하니까 메시지도 바로 보지 않다가 대화 잠깐하니 바로 준비가 뜨고 이틀 뒤에 상품 집하를 해서 항구로 이동한 경우죠. 판매자와 메시지는 적극적으로 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판매자도 신경이 쓰였는지 한국에 넘어올때, 배송완료가 될때 메세지를 보내주더라고요. 다른 판매자는 메시지도 없었는데..

메시지덕분인건지 중간 이동이 빨라서인지 배송은 한 15일 정도로 느린편은 아니였어요. 받은 상품의 포장은 만족스럽습니다. 위의 박스에 담겨서 왔는데 큰 찌그러짐 없이 안전하게 잘 건너왔네요.

제품은 저렇게 반투명 봉투에 담겨있습니다. 별도 설명서같은건 없습니다. 아주 심플하죠.ㅎ

첫 느낌은 무게가 좀 나간다는 겁니다. 전 중량이 이렇게 높은게 거치대로는 좋은거 같습니다. 거치대로 쓸때 폰을 붙였다 떼었다 할때 크게 움직이질 않아서요. 그렇다고 아주 부담스럽게 무거운 건 아닙니다.^^ 묵직하다고 할까요?

구매하고 기다릴때 살짝 염려되었던게 저 접이가 되는 부분이였는데 혹시나 헐렁해서 고정이 안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했었는데 받고 펴보니 완전 반대입니다. 힘을 조금 줘야 펼치지고 각도조정을 할 수 있어요. 역시나 엄청 뻑뻑함이 아니고, 적당히 꽉 밀착이 되어 있어서 움직인 그 각도에 잘 멈춰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외관이나 각 부위의 부품들도 상당히 고급스러워보입니다. 한화로 약 만2천원(무료배송)으로 이정도면 훌륭하다 생각되네요.

지난주 가장 먼저 도착한 맥세이프 충전기를 꼽아봤습니다. 저 원형의 고무와 사이즈가 딱 맞긴한데 고무가장자리에 힘이 없어서 완벽하게 고정은 안되긴 합니다. 붙여놓고 움직이진 않는데 뗄때 아래쪽을 든다는 느낌으로 떼어내야해요. 위 부터 들어 떼면 멕세이프 충전기가 살짝 삐져나오더라고요.

가끔 요정도로 삐져나오죠. 완전히 고정되면 더 완벽했을텐데 요게 좀 아쉬긴 하네요. 그래도 완전히 빠지거나 하진 않아요.

제대로 맞춰 놓으면 이렇게 충전애니메이션도 뜹니다.

가로 모드도 안정감있게 가능합니다.

어쨋든 알리에서 구매하고 두번째 받은 재품도 매우 만족스럽네요. 배송시간이 운빨이란 얘기가 있어 조금 걱정은 되도 저렴한 상품은 종종 구매해볼만하겠어요.

최근 택배아저씨가 국내에서 주문한 상품들까지 포함해서 거의 이틀에 한번 꼴로 오셔서 미안해서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또 다른거 주문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