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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펜션, 이스트오션의 카라반 강추! 본문
늦은 휴가를 내어 동해로 2박 3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새벽일찍 출발해 정동진을 구경하고, 점심 식사를 하고, 삼척항에 들러 먹거리를 조금 산 후, 저녁 늦게 찾아간 펜션, 동해가 바로 앞에 보여서 아주 멋졌던 펜션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카라반을 예약해서 1박을 했는데...걱정했던 것과 달리 아주 편안했네요. 카라반이 너무 맘에 들어 사진 몇장 찍어올려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이 펜션건물이고, 그 앞 길건너에 두개의 카라반이 있습니다. 펜션운영만 하다 최근 새롭게 2개의 카라반을 설치했나봅니다.
두개의 카라반 사이에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 날은 가운데 탁자근처엔 불빛이 설치안되어 있어서 밤에 앉아 무얼 먹기엔 힘들다고해서, 각 카라반 앞에 하나씩 있는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어먹었습니다. 가운데 테이블말고도 카라반 앞 바다쪽에 개별 바베큐를 먹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실 그쪽이 바다를 향하고 있어서 분위기내고 먹긴 좋습니다. 단, 밤엔 바닷소리만들리고 바다가 전혀보이지 않아요~ㅎ
카라반이라서 공간이 작으면 어쩌나했는데...카라반이 쾌 넓습니다. 아래 침대두개가 붙어있는데...성인 5명은 충분히 뻗어 누울 정도입니다. 두명이서 가로로 누우면 팔다리 맘껏 펼쳐 누울 정도입니다. 침대 크기가 맘에 들더군요.
작은 공간임에도 효율적으로 주방과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네요. 사진상 좌측이 문인데 문열고 들어오면 바로 싱크대가 있습니다. 인덕션도 작게 하나 있어서 간편음식해먹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아요. 화장실도 새로 들여놓은 카라반이라서 그런지 매우 깨끗하더군요. 화장실이 작으면 어쩌나했는데 혼자 간단히 샤워할만큼의 공간도 됩니다.
티비는 저렇게 벽에 붙어있고요. 티비 오른쪽엔 온풍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밥통과 전기포트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생긴지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물품이 깨꿋해서 좋았네요.
좌측 냉장고 옆엔 난방장치인데 원하는 온도 맞추면 바로 따땃해지더군요. 사실 카라반이라 추우면 어쩌나 했는데 더울 정도로 따뜻하게 하룻밤 보냈습니다. 난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렇게 가운데인 작은 테이블과 쇼파가 있어서 간단히 쉴 공간도 있습니다.
처음 경험한 카라반이 너무 맘에들어 여행 다녀온 다음날, 바로 이렇게 사진을 올려봤네요. 다시 가고픈 삼척바다앞 펜션입니다. 사실, 이곳 근처에 다른 펜션들도 위치가 좋아서 그런지 모두 상태가 좋아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펜션에서 기르고 있는 토끼 두마리 사진 올려봅니다.
직접 방문하고 너무 좋아 올린 펜션 소개글이였습니다.
강원도 삼척 '이스트오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