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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 모지모지!
[대천맛집] 친절왕 참참조개구이회센타 본문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전날,
근처 숙박과 저녁 회집해결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숙소를 근처 펜션으로
당일 현금 6마넌으로 해결하고,
짐을 풀고, 저녁 6시에 나와
해안길 횟집을 둘러보다
근처 400-500m거리의 한 횟집을 들어갔습니다.
맛집을 검색해도
거기서 거기겠거니
여러 고민안하고
느낌가는대로 들어간 횟집
대천 참참조개구이회센타
비수기라서 그런지
이 곳 외에 횟집들도
대부분 절반정도 테이블이 찼을 뿐이더군요.
이곳 역시 꽉꽉 차있진 않았어요.
차라리 조용한게 낫다 싶어
자리에 앉아 광어회 1kg를 시켰습니다.
네이버에 나온 메뉴가격은
5마넌이였는데 6만원으로 올랐더군요.
(가게 메뉴판에도 오른 가격으로 표시됨)
회가 나오기전
한꺼번에 먹거리가 쫙 나옵니다.
양이나 종류는 둘이 먹기 충분합니다.
맛도 준수하고요~
회 매니아가 아니라서
솔직히 맛을 평가하긴 그러네요.
일단, 사장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와
일하시는 분들이 매우 매우 친절합니다.
해삼을 못먹는다하니
다른걸 더
많이 주셨어요.
나오자마 찍는걸 깜빡해서
먹는 중간에 찍은거라
좀 지저분합니다.ㅎ
생굴에
가리비, 산낙지 등등
부침개...
먹다가 모자란 거
조금 더 달라고 하면
또 주십니다.
본 메뉴인 광어도
둘이 먹기 좋을 만큼 넉넉히 나오고요.
끝으로 매운탕과 밥한공기추가해서
마무리~
매운탕은 그렇게
반할 맛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취해서 맛을 못느꼈을 수도...
비수기라 사람들도 붐비지 않고.
홀이 정신없지 않아
일단, 편안하게 소주와 회를 즐겼습니다.
거기에다 일하시는 분들이
즐거워보이고, 다들 친절하셔서
정말 마음 편하게 저녁 술한잔했네요.
위 사진은 다음날 아침일찍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에 가서
주어담은 굴입니다.
집에 올라오는 길
아산 신정호수?공원에서
잠시 쉬며 찌어먹었답니다.
알이 꽉차있어요~ㅎ
내년에는 제대로 장화와 장비를
챙겨서 다시한번 또 가야겠습니다.
친절해서 마음 편한
대천 횟집 '참참조개구이회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