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여행지 아트밸리 겨울풍경

 

간단히 점심을 먹고

날씨가 엄청 추운데도 불구하고

펜션 입실시간은 좀 뒤로 미루고

포천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전 펜션에 들가서

따땃하게 그냥 뒹굴고 싶었으나...ㅜㅜ

 

포천 여행지 추천에 써있는

아트밸리란 곳으로~

 

입장료는 대인 5000원

두명이서 19000원에

입장료와 모노레일왕복권~구입

살짝 비싼 느낌이...ㅡㅡ;

 

날씨 탓에

맨 위의 사진을 보듯이

오르막을 오를 자신이 없어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날씨가 올겨울 제일 추운날이여서

그런가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좀 썰렁했습니다.

 

 

풍경사진은 요렇습니다.

사실 요 호수와 절벽이 전부이긴 합니다.

꼭대기에 천문과학관이라고 전시실이

있는데 크게 볼거린 없어서 패스...

 

 

날씨가 좋았다면 조금 느낌이 달랐을 수도 있겠지만

겨울이라 살짝 실망도...

 

 

몰랐는데 요기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아이유가 나왔던거같긴하던데?

이름은 기억이 잘;;

 

 

호수 풍경만 보고 내려오기 그래서

전망대까지 올라가봤습니다.

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높은곳에서

호수를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위에선 요런 풍경이~

 

 

내려올땐 맞은편에 요런 뱅글뱅글 계단이 있습니다.

짧아서 다행이지

길었으면 어지러울뻔;

겨울엔 미끄러우니 조심 조심~

 

 

계단을 내려와서

호수 가까이까지 가봤습니다.

 

 

얼음이 얼어있어서

얼마나 얼었나싶어

돌을 던져봤더니 데굴데굴~

꽁꽁 얼었네요;

 

 

조각공원엔

여러 조각상들이 있었습니다만;

날씨가 너무 추운관계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후다닥 내려왔습니다.

 

 

호호 생뚱맞게 이런 조각상은 왜 여기에;ㅎㅎ

 

 

아!

글고보니

여기가 예전엔 채석장이였다고 합니다.

관광지화하면서 이렇게 공원화했나봅니다.

 

 

솔직히 날씨 탓도 있긴했겠지만

겨울에 찾을만한 여행지는 아닌거 같습니다.

 

볼거리가 여행소개지나

인터넷광고에 나온 만큼 웅장하지도 않고

다양하지 않아요.ㅡㅡ;

가격도 포천지역사람아니면

너무 비싸게 책정된 듯도 하고~

 

혹 가신다고해도

큰 기대는 하지말고 가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