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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 모지모지!
토요일 아침 영화한편! 톰행크스의 인페르노! 본문
날 버리고 단풍구경가신 님을 원망하며~ㅡ,.ㅡ
토요일 아침 일찍 혼자 조조를 봤습니다.
CJ멤버쉽카드에 쌓인 포인트 할인받아 3000원 주고,
다행히 이른 시간 극장엔 저와 같은 분들이 몇 있더군요.ㅎㅎ
영화는
그저께 개봉한 따끈한 영화 인페르노~
그 이전 시리즈는 극장에서 보질 않고
티비에서 봤었는데
이전 두 편 모두 재미있게 봤던터라
기대도 살짝했던 영화~
톰행크스가 나온 영화는
일단 보고 후회한 적은 없는거 같습니다.
영화 상영내내,
끊임없이 이곳 저곳을 이동하며
빠르게 이야기가 진행되는지라,
혹 다음 퍼즐의 힌트를 놓칠까바
한눈 팔지 않고 봤습니다.
전편의 기억탓일까요.
역사적인 미술품이나 조각상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대사에 집중해서 신경을 쓰며 봤네요.
이야기는 위의 사진 속 '단테의 지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증거를 찾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전편의 전개와 비슷합니다.
다만,
전편과의 비교가 되서인지는 몰라도,
힌트가 담긴 미술품, 조각상, 장소와 같은 것들이
이전보다 다소 스토리와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단테의 지옥을 표현한 그림으로부터 시작한
다음의 증거들이 구지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살짝 아쉽~
또한 중간 중간 반전의 재미를 주긴 하지만,
유주얼서스펙트만큼 엄청나게 큰 반전은 아니라서
반전있는 영화를 즐겨보신 분들이라면
살짝 지루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의심부터하고 보게되면
역시나~ 하게되는 결과가 나온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재미있다라 느낀 건,
역시 명품 배우 톰행크스의 무게감 있는 연기와
군더더기 없는 타이트한? 스토리 진행때문이 아닐지...
간혹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너무 설명조로
인과관계를 풀어가려는게 있는데
딱 적절하게 고만큼?!만 나옵니다.
물론, 원작이 있는 이야기를
두 시간안에 담으려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을거 같다란 생각이 들지만,
어쨌거나 가벼운 마음으로 본 저로써는
크게 지루하지 않게 봤습니다.
끝으로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엄청난 대작이다 뭐 그런 느낌은 아님...
적당한 수준의 기대를 가지고 보시면 괜찮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