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나들이 와우정사 한적한 절풍경

날이 갑자기 푸근해졌는데 막상 계획이 없어서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데를 찾던 중...

와우정사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와서 찾게되었네요.

 

용인 나들이할만한데하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이 가장 많이 뜨지만, 요기도 다녀보니 짧은 시간 구경하며 걷을만하네요.

가볍게 나들이, 데이트를 찾는 분에게 추천해봅니다.

 

 

멀리서도 가장먼저보이는 불상입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작은연못과 함께 눈에 들어옵니다.

 

 

연못에는 이렇게 물곡기들이 헤엄쳐다닙니다.

입구가게의 물고기밥파는 아주머니께서 아기만한 물고기가 산다해서 1000원주고 물고기밥을 샀지만,

이미 다른 여행객들이 뿌린 밥때문인지...먹으러 잘 오지 않네요. 구지 1000원주고 물고기밥 사실 필요는 없을거같네요.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생긴 어미와 새끼부엉이상이 있습니다. 이곳 와우정사는 다른 일반 절들과 느낌이 다르더군요.

태국느낌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제가 불교에 대해선 문외한지라....

 

 

 

 

12지상 늘어선 곳에서 저의 띠 용상 한번 찍어봤습니다. 대충 사진찍는사람들의 나이대를 알아맞출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ㅎㅎ

 

 

멀리서 바라봤을땐 조그마한 절이라 생각했는데 고불고불 오르막길 사이사이 볼거리가 은근 많습니다.

동자승이 참 귀엽게도 생겼죠?ㅎ

 

 

우연히 오르던 길 옆 숲풀 사이로 특이하게도 어른어꺠높이 정도의 위치에 요렇게 새집이 있었습니다.

물론 안에는 비어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지 못하는 부처님들의 불상들이 많네요.

그래서인지 여행객이나 나들이객중에 태국이나 인도 사람들이 자주 보입니다.

 

 

돌을 깍아서 저렇게 불상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이게 사실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500개가 있답니다. 500인의 나한상...

미쳐 멀리서 찍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어디가나 절에 요 할아버지 불상은 보셨을껍니다. 배를 문지르면 복이 찾아온다는 바로 그 불상...

다시봐도 저 웃는 얼굴은 참 맘이 편해지는군요.

 

 

사람들이 쌓아올린 돌들 위로 저도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아마도 바람이 불면 오래버티진 못하겠죠?

따뜻한 봄날 이곳을 찾아가보시걸랑 저렇게 세로로 길쭉한 돌하나 발견하시면 댓글한번 달아주셔도 반갑겠네요.^^

 

 

마지막 사진은 내려와서 주차장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다른곳을 좀 찾아보던중 발견한 특이한 마을입니다.

이름이 왠떡마을입니다. 이름 참 웃기게도 지었네하며 네이버를 찾아봤습니다만, 저곳은 떡 체험하는  떡체험마을이더군요.

시간이 남아 가보려고 했지만, 오전 10시부터 프로그램이 시작하는거 같고, 예약이 필요할거같아 다음으로 미루었네요.

 

 

날씨가 진짜 좋습니다. 따땃해지는 봄날, 요즘은 봄가을이 너무 짧아졌죠.

제때에 나들이나 데이트를 못하면 금방 여름, 겨울이 찾아오더군요. 이런날 몸을 조금 움직여 가까운 곳을 찾아보세요.^^

 

 

 

용인 와우정사 네이버지도도 아래 붙여놓았습니다. 가보시려면 참고하세요~

 

2016.3.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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